2025 입춘대길 뜻과 붙이는 시기, 붙이는 방법, 건양다경 뜻

 

2025년 입춘은 2월 3일 바로, 오늘입니다. 입춘이 왔는데도 오늘 너무나 춥죠.

내일부터 더 추워진다고 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는지 

겨울의 시샘이 극에 달한 오늘인데요. 봄의 기운이 여러분 모두에서 다가가

따사롭고 평화로운 2025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입춘대길의 유래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유행했던 말과 풍습입니다.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글귀를 붙이던 세시풍습이죠.

 

우리나라 전체로 이 유행이 퍼지면서 사람들은 입춘이 되면 마음에 드는 좋은 글귀를

집안에 붙여놓기 시작했답니다.

어른들은 직접 입춘절을 쓰기도 하고, 최근에는 서예를 잘 하는 사람에게 맡겨 써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1.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봄이 시작되니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긴다."

너무 아름다운 뜻이죠?

입춘대길(入春大吉): 입춘을 맞이해 크게 길하라

건양다경(建陽多慶): 좋은 일(경사)이 많이 생기라

2.입춘대길, 건양다경 붙이는 방법

이 글귀를 붙이는 시기는 입춘 날 절입 시간에 맞추어 붙여야 효엄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대문 앞에 양쪽에 붙이고, 떼지 않고 한 해를 그대로 둔 뒤,

다음해 그 위에 또 붙이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세시풍습을 온전히 다 지키긴 힘들겠죠^^

각자 집과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활용해 보도록 해요!

입춘문

3. 2025년 입춘 절입 시간

2025년 2월 3일 월요일 절입 시간은 오후 11시 10분입니다.

입춘은 해마다 날짜는 주로 2월 초순이지만 붙여야 하는 시간은 다르니

잘 알아보셔야 해요^^

4.입춘대길 떼는 시기

오늘날엔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떼는 시기는 각자 취향에 맞게 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대문이 잘 없을 뿐더러, 대문에 계속해서 붙여 두면 지저분해지기 때문이죠.

간혹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종이가 찢기고 녹기도 하겠죠^^;;

그래서!

입춘대길 건양다경을 떼는 시기는 입춘의 다음 절기인 우수 전 날에 떼어내기도 한답니다.

2025년 우수는 2월 18일인 점 참고하세요!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