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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지리(초중등 지리)

지진: 우리나라 역대 지진

by 반달냥냥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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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란?

지진은 지구 내부의 힘이 지표면에 전달되면서 땅이 흔들리거나 갈라지는 현상입니다. 지진은 지각판이 움직이면서 서로 충돌하거나 분리될 때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지각판의 경계 인근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우리나라 지진

우리나라의 지진 관측은 1978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국이라고 믿어 왔는데, 최근 규모가 큰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9월 13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5.1과 5.8을 기록하였는데요.

규모 5.8의 경주 지진은 지진 관측 시작 이래로 한반도에서 일어나 지진 중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였습니다. 2016년 경주 지진은 전국에서 일부 건물의 균열과 수도 배관 파열, 천장 붕괴, 문화재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었죠.

우리나라 역대 지진(규모 5.0 이상)

  • 1978년 9월: 충북 속리산 인근, 규모 5.3
  • 1978년 10월: 충남 홍성군, 규모 5.0
  • 2003년 2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규모 5.0
  • 2004년 5월: 경북 울진군 해역. 규모 5.2
  • 2014년 4월: 충남 태안군 해역, 규모 5.1
  • 2016년 7월: 울산광역시 동구 해역, 규모 5.0
  • 2016년 9월: 경북 경주시, 규모 5.8
  • 2017년 11월: 경상북도 포항시, 규모 5.4

 

지진 피해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이나 주택 등 각종 시설물이 무너져 사람이 파묻히거나 큰 화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도로가 끊기고 댐이나 제방 등이 무너져 2차 피해로 홍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지진이 해일을 동반하게 되면 그 피해는 더욱 커집니다. 지진 해일은 속도가 매우 빨라 발생 지점에서부터 수천 km 떨어진 곳까지도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지진 대책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평소에 지진 대피 훈련을 해야 하며, 지진에 건물이 잘 견딜 수 있도록 건물에 내진 설계를 해야 합니다. 지진이 잦은 일본의 경우, 전통적으로 가옥은 단층의 목조 가옥 형태이며, 현대적으로 지은 고층 건물의 경우는 내진 설계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의 난간을 합팝으로 막아 놓아 지진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옆집으로 쉽게 피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진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진과 지진 해일로부터 피해를 최소하하려면 정밀한 예보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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